“배후 밝히라”는 친야 사람들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김어준 씨가 어떤 말을 하든 있는 그대로 다 받아들일 수는 없으니까. 일단은 주장인데. 제가 주목하는 것은 저 자리에 민주당의 수석 최고위원 정청래 위원이 있었기 때문에 이현종 위원님. 일단 알려지기로는 피의자 김 모 씨가 2015년에 새누리당에 입당했고. 5년 뒤에 탈당을 했다가 작년 4월, 작년 봄에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것은 알려진 팩트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당적을 두고 방송인 김어준 씨 혹은 정청래 위원이 본인 입으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더라도 이른바 배후설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 보세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청래 최고위원마저도 김어준 씨의 어떤 이 음모론에 대해서 굉장히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의 공식 입장이 이거에 대한 여러 가지 어떤 추측과 이런 것들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것인데. 김어준 씨는 어쨌든 간에 이것을 배후론을 좀 키우고 싶은 모양이에요. 왜냐하면 지금 경찰 수사나 등등 물론 앞으로 좀 더 밝혀져 봐야 되겠습니다만 현재까지의 수사 결과로는 단독 범행. 외로운 늑대의 어떤 단독 범행이다. 정치의 어떤 고관여 했던 인물의 본인의 어떤 단독 범행으로 지금 결론 내려가지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인데 어쨌든 이제 김어준 씨는 이 상황 자체를 좀 더 크게 키워서 무언가 옛날에 이 사람이 새누리당이나 이쪽에 당적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무언가 이것을 배후조종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는 것으로 지금 몰아가려고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여기는 보니까요 오히려 사회자가 정청래 씨 같고 패널이 김어준 씨 같습니다. 무언가 사회자가 자꾸 그렇게 몰고 가려고 하는데 정청래 최고위원도 지금 설마 거기에 숟가락 얹었다가는 본인도 상당히 곤혹스러운 처지가 되니까 계속 자제하는 분위기로 가고 김어준 씨는 계속 그것을 부추기는. 이러한 상황 같습니다만 앞으로 아마 이런 상황 계속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김어준 씨는 항상 중요한 사건 때마다 계속 음모론을 펴 왔고 이번 사건 같은 경우도 초기에 무언가 범인이 회칼을 들고 있었다, 이렇게 주장을 했거든요. (정확히는 정육점 칼 같은 것으로) 횟집 및 정육점 칼 (꽤 큰 것으로 어떤 이재명 대표 해하려고 한 것 아니냐고 했다가 바로 류삼영 전 총경이 바로잡았었거든요.) 바로 현장에 있었던 류삼영 전 총경이 그것은 아니다, 내가 봤는데 현장에 직접 했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했는데. 그러면 본인은 그것을 어디서 들었을까요? 그런 식으로 어떤 면에서 보면 키우려고 하다 보니까 자꾸 저렇게 음모론이나 어떤 이런 주장들을 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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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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