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아내 “전두환 때도 가족면회는 가능했다”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종석 앵커]
검찰 조사를 크게 거부해 왔던 송영길 전 대표. 지금 구속 수감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오늘 있었던 이야기부터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최병묵 위원님. 그제 밤에 구속이 됐고 그런데 오늘 오후에 첫 검찰 조사에 불응했습니다. 구치소에서도 검찰이 짜놓은 틀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것이 송영길 전 대표의 주장인 겁니까?

[최병묵 정치평론가]
원래는 서울 중앙지검에서 소환 조사를 안 하니까 나를 빨리 불러 달라,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했었죠. 그런데 실제 소환 조사를 했더니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조금 전에 동영상에서도 보셨지만 검찰 수사에 협조할 이유가 없다, 이렇게 여러 차례 강조를 했잖아요. 제가 보건대는 오후 3시 30분에 변호인을 접견을 했다고 하는데. 아마 변호인이 이 불출석 사유를 확인했을 겁니다. 그 내용은 아직까지는 안 나오고 있지만. 아마 본인이 검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그 기조를 지금까지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이제 만약에 저런 식으로 계속 가면 앞으로도 검찰 조사에서는 계속해서 불응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요. 그러면 사실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서 불러서 조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입을 안 열면 더 이상 방법은 없겠죠. 그러면 빨리 기소하는 것 외에 방법 없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거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있으니까. 현재까지는 검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는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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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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