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한동훈 비대위' 놓고 설전…여야 내홍 계속

[토요와이드] '한동훈 비대위' 놓고 설전…여야 내홍 계속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카드가 부상했습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낙연 신당'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심화하는 분위기입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어제 의원총회에선 한동훈, 원희룡 장관 등이 물망에 올랐는데, 특히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한지를 두고 찬반 논쟁이 뜨거웠다고 해요?

수직적 당정관계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잇따랐습니다.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은 당정관계가 수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의총에서 일부 친윤계가 한동훈 법무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제안한게 용산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보십니까?

올해 마지막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조만간 추가 개각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여권 재정비와 맞물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포함 여부가 관심인데, 이번 개각 대상에 포함될까요?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서 마지막 의정 보고회를 했습니다. "잊혀지는 것은 두렵지만 윤 대통령이 성공한다면 여한 없다"며, 끝까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애정을 표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안철수 의원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나 국민의힘 합류를 제안했습니다. 다만 이 의원은 "국민의힘 사정이 밖에서 보면 상당히 어지럽다"고 지적했는데요. 이 의원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요?

민주당 얘기도 해보죠. 당내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이 공개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사퇴와 통합 비대위를 요구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단합에 무게를 실었고, 홍익표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 흔들기라고 강조했어요?

이낙연 전 대표 신당 계획에 대해서는 당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내 최대 의원모임 '더좋은미래'가 기자회견을 열고 "느닷없는 선언에 참담하다"며 반대 입장을 냈는데요. 당내 여론이 좋지 않은 이유를 뭐라고 보세요?

당내 분위기도 부정적인 상황인데, 여론도 신당 창당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여론이 조금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1%가 부정적이었는데요. 여론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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