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19 합의 파기…어디까지 가나?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어제 저희가 지난주에 북한이 비무장지대 내 초소를 복원하고 중화기를 반입했다는 소식까지 어제 저희가 전해드렸었는데. 오늘 움직임을 보니까 JSA 안에 북한 근무자까지 권총을 착용했다. 이 정도면 아예 9·19 군사 합의 5년만으로 다시 돌아갔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북한은 이미 본인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실질적인 예상 조치들을 취하고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아마 계속 긴장감을 높여갈 것입니다. GP도 나무로 만들어서 지금 설치를 했고 권총도 차고 있고 하기 때문에. 앞으로 아마 이런 긴장감들을 고조해나가면서 휴전선 이내에서 상당한 군사적 도발을 할 가능성 저는 굉장히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본인들은 어쨌거나 이 파기 책임이 우리 쪽에 있다는 것을 지금 부각 시키고 싶은 것이거든요. 그렇지만 이미 북한은요 이 9·19 군사합의 이후에 3천회에 넘는 정도로 이미 파괴를 해 왔습니다.

그러다 우리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정찰위성 UN 제재를 위반하고 쏜 것에 대해서 우리가 1조 3항을 이제 정지를 시키니까 바로 기다렸다는 듯이 원상복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비무장지대에서 저것은 북한이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우리 같은 경우는 확성기라든지 여러 가지 어떤 우리가 할 수 있는 심리전 기구가 있기 때문에 과연 그런 부분까지도 북한에서 허용을 할 것인지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