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75명, 위성정당 금지법 발의…“李, 약속 지켜라”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비명계는 이제 이재명 대표 비례대표로 해서 도망가는 것 아니냐는 표현까지 썼고. 오늘 민주당 소속 의원 75명이 위성정당 방지법을 발의하고 계속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데 이탄희 의원처럼. 이재명 대표는 지금 침묵하고 있거든요.

[구자룡 변호사]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지금 어떻게 지켜온 방탄인데 다음 선거에 과반당이 무너지거나 자기가 배지가 떨어지거나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의하면 자기 형사사건을 이제 정치적으로 풀기가 어려워지거든요. 이재명 대표는 자기도 국회의원 당선도 되고 민주당이 지금 한 석이라도 더 해가지고 과반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공공이 내비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이 위성정당에 대해서도 입장을 대선에서 발표를 했었는데 이것도 아마 뒤집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준 연동형에 대해서 지금 과거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아마 욕심이 있을 것 같고요.

위성정당을 지금 만들어서라도 현행 제도 하에서는 위성정당을 만들 것이거든요. 민주당에서는 위성정당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난 총선 때 그냥 바로 뒤집어버렸잖아요. 자기들이 절대 안 만든다고 약속까지 하고 정의당을 끌어들였음에도 정의당 뒤통수쳐서 굉장히 피해를 입히게 했었는데. 그때도 뒤집었는데 이번에 약속을 뒤집는 것이 그렇게 어려울 것도 아니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표는 본인을 위해서라도 과거로 돌아가서 과반당이 되는 방법. 위성정당을 만들어서라도 두 당을 자기가 주무르는 방법. 이거 이외에 다른 선택지를 가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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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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