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또 ‘영화 정치’?…“尹, 총선 승리 땐 계엄령”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정청래 의원이 영화 홍보까지 대신해 주네요. 일단 12·12 군사 쿠데타를 소재로 한 영화, 해당 영화가 최근에 흥행몰이 중입니다.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현실은 현실이고 영화는 영화인데 이것을 구별 못하나라고 하지만. 최병묵 위원님. 민주당에서는 과거 군부독재가 아니라 최근에는 검부독재다. 이런 이야기가 영화를 빗대서 하고 있네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저 영화를 만든 감독이 상당 부분이 픽션이다, 이런 부분은. 이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 픽션과 사실관계를 잘 구분을 못 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민주당에서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주장으로서는 있을 수 있는데 정치라는 것은 결국 자기주장이 얼마나 국민의 공감을 받느냐에 따라서 결판이 나잖아요. 그러면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검부독재가 맞으려면 그러면 지난번 바로 몇 달 전에 있던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도 발부가 됐어야 하는 것이죠. 그렇잖아요? 독재체제에서 사법부라는 것이 무슨 그렇게 큰 의미를 갖습니까.

그리고 지금 민주당이 일당으로 저렇게 큰 소리를 치고 있지만 잘 보시면 5공화국 때 민정당이 있었고요 민한당이라고 있었습니다. 관제 야당입니다, 관제 야당. 주요 정치인들은 다 정치 교지로 묶어놨었죠. 그런 것을 다 저희는 겪고 대학생 생활, 사회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본다면 저는 정청래 의원이 이야기하는 검부독재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고 상당히 의기양양해서 지금 저렇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저 부분에 공감하는 것이 민주당 핵심당원들 이외에 과연 얼마나 있을까. 저는 굉장히 의문이고요. 아마 중도라고 우리가 흔히 평가하는 그런 유권자들 사이에 대한 공감대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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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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