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흥지구 특혜의혹' 윤대통령 처남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공흥지구 특혜의혹' 윤대통령 처남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처남 김모 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씨의 변호인은 오늘(23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공흥지구 사업 시행사의 대표이자 실질적 소유자입니다.

김씨와 함께 기소된 시행·시공사 관계자 등 4명의 변호인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2016년 양평군에서 부과하는 개발부담금을 감경받을 의도로 공사비 등이 담긴 증빙서류에 위조자료를 끼워 넣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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