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말 좀 맞춰라”…한동훈, 민주당에 직격탄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강경파는 탄핵해야 된다고 한 장관. 지도부는 무관심이 답이라고 하고.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되냐. 윤재옥 의원은 탄핵하려니까 국민 비판 무섭고 잡자니까 강성 지지자 두려워서 간 보는 것 아니냐. 여당에서는 이런 비판을 했는데 다음 화면을 바로 보겠습니다. 이것이 무관심이 답이라고 했는데. 사실 한동훈 장관 키워주기다는 내부 평가는 계속 엇갈리고 있고 본질은 이거예요. 다음 화면 바로 한 번 이어서 볼까요.

이현종 위원님. 김용민, 민형배 의원도 결국은 이른바 개딸들,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들이 계속 이원석 총장 탄핵, 한동훈 장관 탄핵을 외치니까 TF 차원에서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이렇게 이야기를 해야. 그만큼 지금 강성 지지자 눈치 보는 것 때문에 한 장관 탄핵 외치는 것 아니냐. 어떻게 좀 판단하십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가 그러니까 홍익표 원내대표가 굉장히 화를 많이 냈다고 그래요. 탄핵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이 무슨 근거로 탄핵을 하느냐, 이런 어떤 입장들을 피력했는데. 반대로 지금 민형배, 김용민 이런 의원들은 이제 탄핵을 주장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존재가 바로 그런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 두 분들은 결국은 강력한 팬덤, 개딸들의 지지를 받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분들이거든요. 김용민 의원, 국회의원 되고 난 뒤부터 아마 탄핵 이야기를 제일 많이 한 분일 것입니다. 때가 되면 계속 탄핵, 탄핵만 이야기를 했고 그것으로 본인의 존재 가치를 키운 분이고. 민형배 의원, 본인이 위장 탈당까지 해서 이번에 책 제목도 무슨 탈당 이야기를 제목으로 했습니다만. 결국 이분도 지금 지역구가 광주지 않습니까. 어떤 강력한 팬덤의 지지 없이는 다음 선거가 어려운 분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은 이런 존재가치를 이렇게 하는 것이고. 당 전체의 입장에서 볼 때는 이렇게 탄핵만 이야기하면 다른 이슈. 지금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예산이나 정책이나 이런 이슈가 하나도 지금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것이 결국은 민주당은 오로지 그냥 탄핵만을 외치는 정당처럼 비추어지는 것이거든요. 자꾸 이런 식으로 탄핵, 탄핵 이야기하면 지금 저희도 이것만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렇게 되면 내년 선거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결국은 이분들은 자신들만을 위한, 자신들의 지지층들만을 위한 그런 행동들을 하고 있고 당 전체는 상관없는 거죠. 당 전체가 어떻게 되든 말든 간에 본인들이 그 개딸들의 지지만 받고 본인들 그것을 빌미로 해서 또 공천되고. 이런 것들만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는 이재명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다는 것이 저는 문제라고 봅니다. (방관이 문제다.) 그렇죠. 왜냐하면 본인이 당 전체를 생각하는 대표지 않습니까. 그런데 검사들을 적절히 견제해 주는 것도 필요하고 선거 이것도 필요하니까 결국은 아무 말을 하고 있지 않은 거죠.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