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의혹’엔…송영길 “이게 무슨 중대한 범죄라고”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그런데 송 전 대표는 어제 아주 자극적인 단어 등을 사용하면서 굉장히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검찰에 대한 공격,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아니 말이에요, 돈 봉투가 무슨 그리 중대한 범죄라고. 정말 송영길 나 미쳐버릴 것 같아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글쎄요. 최근에 송 전 대표가 이야기한 것 중에 아주 굉장히 좀 가장 높은 수준의 이런 워딩들이 나온 것 같은데. 서정욱 변호사 어떻게 들으셨어요?

[서정욱 변호사]
지금 누가 헌법을 능멸하는가. 이렇게 묻고 싶어요. 우리 헌법에 국회의원은 청렴의 의무나 여러 가지 의무가 있습니다. 지금 여기 국회의원이 돈 봉투 300만 원씩 받고 전당대에서 표를 몰아주는 것. 이것이 중대 범죄가 아닙니까? 그리고 송영길 대표가 이 범죄만 있습니까? 본인에게 기획사에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에서 컨설팅 경비를 대납했다. 코스닥 모 기업에서 식대를 대납했다. 또는 여수 상공 회의소에 전임 회장이 후원을 했다. 이런 것이 혐의가 한두 개가 아니잖아요. 그 외에도 먹사연의 컴퓨터라든지 휴대폰 증거인멸이.

지금 송영길 전 대표의 혐의가 완전히 거의 이재명 대표에 육박할 정도로 여러 가지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반성은커녕 지금 이것이 아무 범죄도 아니다, 이렇게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여기에 김건희 여사 코바나컨텐츠는요 협찬은 주최했던 언론사지. 코바나컨텐츠 가져간 것도 없잖아요. 왜 이것을 김건희 여사를 물고 늘어지는지 납득이 안되고. 지금이라도 반성 좀 하세요. 반성. 정치인 이전에 법조인입니다. 자기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충분히 알잖아요. 저는 국민에게 석고대죄부터 해야 된다고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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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