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보궐 패배 후 커지는 한동훈 역할론?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한동훈 장관을 향해서 이 여권 내에서는요. 이 한동훈 장관을 내년 4월 총선에 이거 아무래도 안 되겠어, 출격을 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이제 솔솔 들립니다. 국민의힘의 한 명이 의원은 한동훈 장관은 국민적 인지도가 높아서 어떤 역할이 최적일지 당내에서 설왕설래가 오고 간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이후에 오히려 한동훈 장관의 출마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이러한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 가지 중에 하나일 것 같아요.

한 번 보시죠. 한동훈 장관.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 두 번째 가능성. 밑에를 한 번 봐주시죠. 종로가 아닌 수도권 험지에 한동훈 장관을 출격 시킨다? 또 하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비례 대표를 맡는 것이죠. 당선권 안에 번호 비례 대표를 받아서 뱃지를 달고 이 선거 운동 기간에는 한동훈이 이 국민의힘의 총선 역할을 하는 그런 안도 거론되고 있다. 권지웅 비대위원께서는 저 세 개 중에 하나를 꼽으신다면 무엇을 꼽으시겠습니까?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정치인이 되셔서 정정당당하게 정치적으로 겨루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한동훈이라는 카드가 국민의힘에게 되게 좋을 것이라고 하는 기대는 사실 현실에 대한 오진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왜 그러나면 지금 강서 재보궐 선거에서 확인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에 대해서 국민들이 동의하는 바가 적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의 상징인 한동훈 장관이 나와서 막 돌아다니면 그것이 아주 국민의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는 생각 자체가 저는 오진이라고 생각하고요.

한동훈 장관께서 수도권 혹은 서울에서 출마해서 당선되기가 저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 서초나 강남 이런 곳에서나. 그리고 그 시기에 만약 국정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면 유력해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 지금처럼 국정 지지율이 30%대에 머무는 상태로 한동훈 장관이라고 하더라도 저는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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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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