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사, 2시간도 안 걸렸다…이재명 “어리석지 않다”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저희가 준비한 1위입니다. 화요일 뉴스 TOP10은 바로 수원지검으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주말에 마무리 짓지 못한 대북송금 의혹 추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대략 한 3시간 정도 추가조사가 예상이 되었는데, 알려지기로는 1시간 50분 만에 추가 조사, 재조사가 끝이 났는데요. 현재는 이재명 대표 조서를 열람 중인 것으로 확인이 됐고. 만약에 검찰에서 이재명 대표가 나오면 바로 현장 수원지검을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속보가 들어왔네요. 먼저 최병묵 위원님. 단식 중이니까 검찰도 질문지를 한 30쪽으로 대폭 줄였고. 1시간 50분, 1시간 반 만에 조사는 마무리됐는데. 지금 속보에 나오는 것처럼 오늘 조사를 받은 조서에는 서명을 했지만 지난번, 지난 주말 마무리 짓지 못한 조서에는 아직 조서를 열람 중인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지난번 조서의 경우에는 사실은 본인이 말했던 취지와 다르게 조서에 기록이 되어 있다. 그러면서 그 사실은 조서를 이렇게 이렇게 고쳐달라고 하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바로 일어서서 서명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금 그것을 열람하고 있다고 하니까 그러면 이제 이제는 본인이 말한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보려면 아마 저것도 시간이 꽤 걸릴 것이고. 그러고 나서도 정말 지난 9일 때와 마찬가지로 서명을 할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은 저희가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려운데. 아마 지난번에도 그만둘 때 검찰이 ‘2시간 정도만 더 조사받으면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그런 것을 보면 원래 남은 시간이 주로 이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대납 문제가 주로 남았는데, 그런 부분은 처음부터 원천적으로 지금 이재명 대표가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다지 물어볼 말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답변도 너무나 뻔했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제 질문지도 줄이고, 그러다 보니까 1시간 30분 내에 끝낼 수 있던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