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억울했지만 제 과오”…다음달 소송서 어떤 입장?

  • 작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조민 씨 응원하는 시민들이 종종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글쎄요. 조민 씨가 꽤 SNS에 이제 본인이 어떤 중간 중간마다 본인의 입장을 내는 것 같아서. 오늘 이야기는 조금 눈에 띄었어요. 합격 취소, 의전원 취소 억울했지만 과오를 깨달았다. 어머니 유죄판결을 겸허히, 면허 취소. 의사면허 취소겠죠? 그것도 받아들일 것이다. 유튜브 활동은 새로운 모색일 뿐이고 음원도 마찬가지다. 수익 기부 예정이다. 이 이야기 왜 했을까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얼마 전에 저 비슷한 이야기를 했죠. 보건복지부에서 이제 의사면허 취소 절차에 대한 통보를 하니까 그 부분에 관해서 이제 이 부분은 만약에 보건복지부가 의사면허를 취소하더라도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과거와 달리 ‘겸허하게’ 이런 표현을 많이 썼는데. 그것에서 제가 보기에는 약간 한발 더 나간 정도의 표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러면 조민 씨가 왜 최근에 저렇게 갑자기 몇 년 동안 하지 않던 반성을 한다고 저렇게 그 유튜브에 올리면서 그 약간 신중 모드로 전환을 했을까.

여러 가지 분석이 있는데, 저는 그 조민 씨와 관련해서 최근에 그 ‘기소를 할 것이다.’ 하는.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검찰발 보도가 있었어요. 그것이 이제 어머니 정경심 전 교수와의 그 동양대 표창장 위조 등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지금 공범 관계잖아요. 그러니까 그 문제는 올해 8월에 그 공소시효가 만료되어요. 그러니까 아버지 건은 지금 더 연장이 되지만 어머니 건은 8월에 만료가 되기 때문에 8월 전에 검찰에서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기사가 나왔잖아요. 그래서 아마 제가 보건대 조민 씨가 그 검찰의 기소를 피하기 위해서 조금 조용하고 반성하는 모드로 전환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약간의 전략적인 부분일 수도 있다.) 그렇죠.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