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정치검사” 저격…한동훈 “진영 가린 적 없다”

  • 작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참여연대 간의 날선 공방이 꽤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사흘째인데요. ‘한동훈 장관이 교체해야 할 공직자 1위다.’ ‘갑자기 왜 참여연대가 중립적인 척하느냐.’ ‘검찰 기득권 대변하는 정치검사가 국민 보호하는 척이다.’ ‘5년 내내 한쪽 팀 주전 선수 하더니 이제 심판인 척한다.’ 한동훈 장관 바로바로 반박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또 하나. ‘제가 20여 년간 한 수사 중에 단 하나라도 정치 검사 그런 것이 있었냐. 진영 가리지 않고 불법 단죄 위해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오늘 또 추가로 한 장관이 입장을 내놓았어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그러니까 지난 국정 농단 사건 때 역할을 많이 했잖아요. 그때, 그때는 정치검사가 아니었나요? 그러니까 저렇게 참여연대가 규정하는 것은 논리도 없고 맥락도 없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한동훈 검사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검사를 거쳐서 법무부 장관이 되었지만, 장관인 경우에도 이전에 당대표 장관도 있었습니다. 민주당의 당대표를 하고나서 법무부 장관이 된 경우에도 참여연대는 아무런 말이 없었어요. 지적도 없었고. 그런데 지금에 와서 갑자기 뜬금없이 정치검사, 정치 법무부 장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그것은 그냥 공격인 것이죠. 그러니까 정치적인 앞날에 대한 소위 말하면 재 뿌리기 형식의, 덧씌우기.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니다, 이렇게 판단한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약간 우습게 말씀드리면 이상민 장관의 경우에는 3위에 올라 있다는 말이죠? 그런데 탄핵 심판 중이에요. 그렇다면 시민단체에서 말을 할 때는 탄핵 심판 중인 분이 1위로 올라가야 되는 것이죠. 그런데 앞뒤도 안 맞는 거예요. 그러니까 맥락도 없다는 한동훈 장관의, 아마 의중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