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된다" 투자자 속여 87억원 가로챈 일당 검거

  • 작년
"상장된다" 투자자 속여 87억원 가로챈 일당 검거

비상장 주식이 곧 상장될 것처럼 투자자 500여명을 속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투자 자문업체 대표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 4명은 재작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비상장 2차전지 주식이 상장될 것처럼 속여 투자자 500여명으로부터 8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한 다른 일당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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