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바람, 곳곳 태풍급 돌풍…강릉 건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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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비바람, 곳곳 태풍급 돌풍…강릉 건조경보

[앵커]

현재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리겠고요.

곳곳에 비바람이 불 텐데요.

비의 양이 적어서 건조함을 달래주기에는 어렵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죠.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제가 5분 넘게 바깥에 서 있었는데요.

그 사이에서도 정말 빗줄기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텐데 짧은 시간 동안에도 요란하게 쏟아질 수가 있어서 반드시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

그리고 강릉 산불 걱정 많으실 텐데 현재 강릉에는 건조 경보와 함께 강풍 경보도 동시에 발효 중입니다.

특히 불씨가 옮겨 붙기 쉬운 산간 지역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원도 설악산에서는 순간 풍속이 시속 130Km 안팎의 태풍급 돌풍이 관측됐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거센 바람이 이어질 텐데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에서도 밤까지 시속 70km 안팎의 바람이 불겠고요.

동쪽 지방으로는 대기도 많이 메말라 있어서 화재로 인한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하늘이 흐리고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살짝 지나겠지만 양은 적겠고요.

건조함을 달래기는 어렵겠습니다.

게다가 황사가 섞여서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공기가 유입이 되겠고요.

하루 사이 기온이 급하강하면서 내일 아침은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서울의 기온이 5도겠고요.

일부 내륙은 영하권 보이기 때문에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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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