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때이른 봄날씨…밤부터 태풍급 비바람

  • 2년 전
[날씨] 한낮 때이른 봄날씨…밤부터 태풍급 비바람

[앵커]

한낮기온 20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하겠지만, 밤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태풍급 비바람이 칠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지는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차츰 해소되겠고요.

쌀쌀한 바람은 빠르게 포근해지겠습니다.

낮기온 많은 곳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5월 중순에 해당하는 완연한 봄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 19도, 경주 21도가 예상되고요.

어제보다 5도 이상 높아져 평년을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하늘빛은 점점 흐려지겠고, 오후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텐데요.

봄비치고는 양이 많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태풍급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산지에 2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대 80mm의 큰비가 집중되겠고요.

수도권과 호남, 영남 곳곳에도 많게는 7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취약 시간대에 많고 강한 비가 쏟아지는 만큼 안전 사고에 주의하셔야겠고요.

비는 주말인 내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미세먼지 #비바람 #봄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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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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