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전국 비…남해안·제주 태풍급 비바람

[날씨] 밤부터 전국 비…남해안·제주 태풍급 비바람

오늘도 피부에 닿는 바람결이 무척이나 부드럽죠.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7.2도까지 올라 있는데요.

다만, 큰 일교차에 유념해서 옷차림에는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현황을 보시면 비구름이 점차 접근 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비가 시작이 됐고요.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도 무척 많은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250mm 이상, 제주 남부 지역으로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는 80mm 이상,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20에서 70mm의 비가 예상 됩니다.

현재 제주와 일부 전남 지역으로는 강풍 특보가 내려졌고요.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호우 예비 특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특히, 강한 수증기가 유입되는 제주와 전남 남해안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 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는 태풍급 바람까지 동반 됩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과 충청 북부 지역은 낮까지 이어지겠고요.

다음주 수요일 전국에 또 한번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봄비 #폭우 #주말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