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백희나 ’구름빵’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린 이우영 작가가 저작권 분쟁 중 별세한 이후 창작에 대한 공정한 보상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받으신 분이죠. 구름빵의 원작자, 백희나 작가 역시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요.
직접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얼마 전에 스웨덴에서 귀국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 귀국하셨다고요? 어떤 모임을 통해서 귀국하셨나요?
[백희나]
알마상을 그때 2020년에 코비드 때문에 시상식에 가지 못해서 이번에 행사를 하러 갔다 왔습니다.
아동문학계의 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받으셨는데 당시 코로나 때문에 대면 모임을 못 하고 계시다가 이번에 가서 팬들도 만나고 거기 심사위원들 만나고 그런 자리에 가신 거군요. 가보시니 어떻던가요?
[백희나]
슬프지만 외국에 가서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는 경험을 했달까요? 용기와 격려를 받은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용기와 격려를 받고 또 자존감도 올라가셨다는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받을 당시에 심사위원장 심사평 보니까 작가님 그리신 구름빵 비롯해서 달샤베트, 장수탕 할머니 등 작가님 작품이 경이로운 세계로 출입문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더라고요. 여러 가지의 출입문 중에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고 할 수 있는 구름빵, 굉장히 긴 시간 출판사와 저작권 분쟁이 있었는데 당시에 느꼈던 현실적인 벽, 혹은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었을까요?
[백희나]
먼저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계기로 또다시 이런 이슈가 되고 제가 또다시 이런 발언의 기회가 생긴 것 같기는 한데 굉장히 조심스러워요. 조심스럽고 죽음이 결코 가볍게 이용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일단은 굉장히 안타깝고 모습을 영상에서 보니까 굉장히 가슴이 아파요.
너무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저도 패소를 하고 나서 비슷한 생각을 했기 때문에 혹시 내가 죽으면 돌려받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살아남아서 이런 이야기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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