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딱 내 얘기네”…영화 홍보했다가 ‘역풍’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석 앵커]
‘정직한 후보2’ 김진태 지사가 보고 나서 감상평을 남겼어요. 국회의원 떨어지고 강원도지사가 되어서 겪는 스토리인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거짓말을 못 한다는 설정이 딱 제 이야기이다. 정치인으로서 혹은 강원도지사로서 으레 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논란이 커진 건 영화 관계자, 배급사 직원이 김진태 지사에게 조금 반하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이렇게 조금 논란이 불거진 거잖아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저는 이 영화 되게 재밌게 아마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이 가장 가져야 할 덕목이 바로 정직이라는 것을 영화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사실 지금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사실 국회의원에서 이렇게 가는 자신의 스토리가 그렇게 들어가 있고 이 배경 자체도 이제 강원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강원도지사의 입장에서는 강원도지사로서 저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그 이야기를 이제 영화사 직원이 아까 보셨다시피 ‘살려주세요.’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바람에 이게 사실 예능이 다큐로 변한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냥 지사의 이야기는 지사의 이야기로 보고, 그다음에 영화사도 사실 뭐 지사가 그런 이야기를 했으면 ‘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는구나.’ 정도로 갔으면 좋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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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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