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연준 '자이언트 스텝'에 한미금리 역전…국내 영향은?

[김대호의 경제읽기] 연준 '자이언트 스텝'에 한미금리 역전…국내 영향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 연속 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역전되며 국내 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밤사이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습니다. 1%를 올리는 울트라 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었는데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미국의 기준금리가 단번에 2.25%~2.5% 수준으로 올라가게 되며 한미 간 금리 역전이 현실화가 됐습니다. 정부는 자금 유출 등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예상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과거 세 차례 역전기 때는 어땠나요?

파월 의장은 '이례적으로 큰 폭의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하며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는데요. 기준금리 추가 인상 폭과 여부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증시가 기준금리 인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이유는 뭘까요? 오늘 코스피 반응은 어땠는지도 함께 짚어주시죠.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된 만큼 8월에 있을 한은 금통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관심입니다. 한국은행이 다시 빅 스텝을 밟을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많은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연말 기준금리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비판이 많았던 공매도를 두고 정부가 올해 3분기 중으로 공매도 제도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방안이 검토되고 있고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이런 가운데 일부 증권사들이 공매도 제한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불법 공매도를 이용한 시장 교란 행위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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