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10월 미국 CPI 3.2%↑…연준, 금리인상 끝낼까?

  • 6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10월 미국 CPI 3.2%↑…연준, 금리인상 끝낼까?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2%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9월 상승 폭과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돌았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CPI 상승 폭이 줄어든 배경은 무엇인가요?

연준이 중시하는 경제지표인 근원CPI는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4.0%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하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하락했는데 금리 인상이 사실상 끝났다고 본 걸까요?

시장 예상보다 둔화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지금 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시장에선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도 이목이 집중하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다른 소식도 살펴보죠. 10월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4만 6천 명이 늘어나며 3개월째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3만 6천 명이 증가해 취업자 수 확대를 주도했지만, 청년층 취업자 수는 또 감소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산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 취업자는 늘어났지만, 제조업에서는 7만7천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수출이 개선되고 있는데도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확대되고 고용률도 늘어났지만, 경제활동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쉬었음' 청년이 41만여 명에 달해 우려가 큽니다. 정부는 1조 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부르는 대책을 내놓았는데 효과는 어떨까요? 내년 취업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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