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패배 책임”…‘석 달 비대위’도 총사퇴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변호사,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화면에 보신 것처럼 또 비대위 체제, 대선에서 진 이후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던 민주당인데 비대위원들도 총사퇴를 했고 이렇게 되면 절차적으로는 조금 어떻게 되는 겁니까? 조기 전당대회를 하는 건지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비대위는 오늘 총사퇴를 했는데 새 지도부는 의원총회,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 거쳐서 이제 그 구성하는 걸 논의하는데 지금 의원총회부터 굉장히 벼르는 의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무엇을 논의하냐, 대선, 지방선거 평가 그리고 전당대회 언제 하느냐 이건데 평가 문제는 누구 책임이냐고 바로 연결이 되는 겁니다. 지난 대선, 이번 지선에서 진 것이 이재명 의원의 책임이냐 아니면 그 혁신을 거부했던 586의 책임이냐. 여기에 따라서 당 쇄신 방향이 결정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아마 계파 간에 굉장히 치열한 그 논란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그때까지는 아마 박홍근 원내대표가 임시로 그 당의 대표직을 맡으면서 비대위를 구성하든 전당대회를 할 텐데 그러면 박홍근 그 원내대표는 어느 쪽에 서서 누구에게 유리하게 지금 이 일을 해나가는 것이냐 이런 논란도 또 일 수 있기 때문에. 혁신안을 이제 논의하기 전에 당의 갈등은, 갈등이 계속되는 양상은 당분간은 적어도 피하기가 조금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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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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