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13주기 추도식에 5년 만에 참석한 文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복기왕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2017년 그러니까 5년 전에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서 돌아오겠다 했고 오늘 13주기 추도식에 문 전 대통령이 참석을 했어요. 생각해 보면 퇴임 후에 첫 공개 행보입니다. 이게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어떤 의미입니까?

[복기왕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제 5년 전에 대통령 당선되어서 첫 번째 행사에 가셔서 수많은 지지자들과 함께 사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면서 또 어찌 보면 승리의 환호를 함께 나누었었죠. 그러고 나서 ‘5년 동안은 국정에 집중하고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서 다시 인사드리러 오겠습니다.’라는 말씀을 현직 대통령이자 전직 비서실장의 입장으로서 함께 드렸었는데 오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때 국정 지지도가 거의 50% 가까이 육박할 정도의 높은 국민적인 인기를 또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다시 또 이 자리에 들어와서 노무현 전 대통령께 인사드리는 이 자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께도 굉장히 조금 의미가 있었었고.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자 저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도 굉장히 감격스러운 자리였을 텐데.

다만 한 가지 아무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인기가 높다고 하더라도 정권 재창출을 못 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가슴 아픔, 이런 것들을 저 자리에서 함께 나누는 자리 아니었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다만 지난번 5.18 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처음으로 여당에서 공식적으로 오고 또 그 국무총리께서도 함께 참석을 했잖습니까? 그래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이제는 전 국민적으로 함께 아파하고 추모하면서 국민 통합의 상징적인 존재로서의 노무현 이 정신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대한민국이 앞으로 손잡고 나가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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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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