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 인권이사회 러시아 퇴출 결정에 반발

  • 2년 전
북한, 유엔 인권이사회 러시아 퇴출 결정에 반발

북한이 최근 유엔 긴급 특별총회에서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것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리선권 북한 외무상은 어제(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이번 결의 채택은 "과학적, 법적 타당성이 없는 정치적 목적을 노린 부당한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엔과 국제기구는 미국이 마음이 들지 않는 나라들을 위협 공갈하는 수단으로 도용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수백 명의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증거가 공개되자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퇴출을 추진했고, 총회에서 해당 결의안이 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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