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유엔 안보리 논의 반발…"자주권은 협상의제 아냐"

  • 6개월 전
김여정, 유엔 안보리 논의 반발…"자주권은 협상의제 아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 정찰위성 발사 대응을 논의한 것에 반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오늘(30일) 담화를 내놨습니다.

김여정은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의 대화 촉구 발언을 인용하며 "자주권은 어떤 경우에도 협상의제로 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우리가 미국과 마주 앉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보리를 향해서는 "이중 기준이 파렴치하게 적용되며 부정의와 강권이 난무하는 무법천지"라고 비난했습니다.

김여정 담화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넉달여 만입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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