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전국 투표율 75.7%…확진자에 달린 ‘80%’

  • 2년 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선 특집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내 손으로 대한민국 지도자를 결정하려는 국민들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오후 6시 현재 투표율 75.7%, 3천 3백만 명 넘는 분이 투표를 해주셨는데요.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자 지금 현재 진행중이라 최종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투표 때 엉망이었던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 관리, 이번엔 잘 되고 있을까요.

중앙선관위로 가보겠습니다.

질문1) 김성규 기자, 최종 투표율은 어느정도 예상되나요?

[리포트]
네, 일반인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잠정 75.7%로 아직 80%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을 지난 대선 때 77.2%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투표율을 지역별로 보면 전남 투표율이 80%를 넘어 가장 높았고, 제주가 70%대 초반에 머무르며 가장 낮았습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을 보면 서울은 76.4%, 경기는 75.2%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았습니다.

질문2) 확진자 투표 어떻게 이번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지난 대선 투표가 대통령 파면에 따른 보궐선거라 투표가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면, 이번 대선은 확진자 격리자 투표로 오후 7시반까지 진행되는데요.

조금 전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직은 사전투표 때 같은 혼란은 없는 상황입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관내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직접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는 방식으로 일반 투표와 똑같이 진행하는 것이 어느 정도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는 오후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번호표를 받으면 7시 반이 지나더라도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표소에 갈 때는 신분증과 함께 본인의 확진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문자나 서류 등을 준비해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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