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단순 투자? 김건희 계좌 진실 공방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단장],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변호사

[김종석 앵커]
김건희 씨 이야기도 있습니다. 검증 이야기죠. 주가 조작 의혹도 계속해서 꼬리의 꼬리를 물고 있는데 당초 기존 계좌 말고도 몇 개의 계좌를 더 가지고 있다는 게 드러난 겁니다. 그러니까 주가조작 선수들이 사용한 계좌 말고도 김건희 씨가 직접 운영한 게 아니냐. 이런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복기완 대변인님. 김건희 씨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본인이 직접 운영한 것도 있고 왜 정상 거래라면 계좌가 이렇게 많은지 이걸 지금 여당에서는 계속 의혹 제기를 하고 있는 겁니까?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우선은 윤석열 후보가 2010년 5월 이후에는 거래를 안 했다고 했고 그 계좌를 다 공개했다고 했는데 신한증권계좌 하나만 공개를 했던 거예요. 그러고 나서 그 이후에도 거래를 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 계속해서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고 그리고 맨 처음에는 약 한 35억 정도의 이익을 취한 거 아니냐는 어느 인터넷 언론의 주장도 있었고 그리고 얼마 전에 이제 SBS에서 약 한 두 달 가까이 정도 기간에 9억 정도의 차익을 벌었다. 17억 정도 거래를 해서 이런 정도의 주장이 나오고 있고 그리고 거래와 관련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윤석열 후보의 주장과 달라요. 윤석열 후보는 이것을 증권 회사의 직원에게 맡겨놓고 전화 주문만 했다고 하는데 또 다른 또 언론에서는 이것이 집에서 하는 HTS 방식으로도 했다. 이것이 35건이고 굉장히 의혹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주가 조작과 관련해서 그동안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과 중앙지검장으로 있을 때 수사가 진행 안 되고 있다가 늦게 진행되다 보니까 이것이 검찰총장 출신의 그 배우자를 봐주기 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있어요. 그리고 지금 차근차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까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맨 처음 잘못된 해명, 이것을 거짓 해명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는데 그 해명을 한 윤석열 후보가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금이라도 분명하게 국민들에게 조금 밝히면 될 것 같아요. 이 주가 조작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자본주의 시장에서 정말 심각하게 자본의 질서를 훼손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은 액수가 이 정도 되면 약 최대치 무기징역까지도 가능할 수도 있다는 어떤 법률가들의 이야기도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그 대선이 끝나고 나서라도 명명백백하게 이 진실을 밝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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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