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여론조사 결과 이해 안 돼”…변수는 ‘친문 반이’?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2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국민의힘 선대본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 일부 보도 내용들을 조금 저희가 인용해 볼게요? 강성 친문 일부는, 일부입니다만 이낙연 전 대표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또 하나의 보도. 이재명 당선만은 막자는 극성 지지층들이 점점 국민의힘과 적극적인 선거 연대를 맺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직도 이현종 위원님. 그 일부 친문이기는 합니다만 이재명 후보에 돌아선 표심들이 잘 돌아오지 않는 모양이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금 아마 이재명 후보가 이제 유세 나가 보면 다 나를 지지하는 것 같은데 여론 조사가 너무 안 나온다. 물론 뭐 많은 후보들이 똑같습니다. 다 가면 다 지지하는 분들만 있기 때문에 착각을 할 수가 있거든요. 더군다나 이재명 후보의 고민은 지금 어떤 면에서 보면 친문이라고 하는 즉, 여권 지지층 전체가 본인에게 지금 지지를 보내고 있지 않다는 게 가장 큰 고민일 겁니다. 아마 제가 저희 TOP10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예전에 한 것 같은데요. 저는 이게 몇 가지의 저는 이재명 후보의 조금 실책이 있었다고 봐요.

첫 번째는 지난 경선 때 사실 마지막에 보면 이낙연 당시 후보하고 겨우 과반수를 그때 못 넘으면 결선 투표를 가는 거였잖아요? 근데 그때 이재명 후보가 겨우 과반수를 넘었어요. 3,4 슈퍼위크에서 이낙연 당시 후보가 굉장히 상승세를 타면서 거의 50번을 조금 넘어서 이제 그냥 우승을 확정 지었거든요. 그때도 저희가 아마, 이게 사실 이재명 후보가 본인이 ‘그러면 결선 투표합시다’라고 끌었더라면 이렇게 되었을까는 이제 그런 게 있어요. (통 크게 했었어야 된다는 말씀이시죠?)

그렇죠. 통 크게 했으면 이게 전체가 어떤 면에서 보면 여권 지지층들이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고. 두 번째는 지난번에 이 변호사비 대납 사건 관련해서 이병철 씨라는 분이 이제 돌아가신 사건이 있었지 않습니까? 이분이 사실 한 20여 년 동안 정말 골수 이제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근데 이분이 이제 돌아가시니까 민주당 당시 이재명 후보 마찬가지로 한 분도 조화라든지 이런 게 보내지를 않았어요. 그런 문제가 있었고. 최근에 김어준 씨가 이제 신천지와 관련해서 당시에 슈퍼위크 때 신천지가 10만 명이 동원되어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다. 이런 이야기를 한 바 있지 않습니까. 등등 이런 것들이 실제로 보면 지금 결합도를 계속 떨어트리고 있는 중요한 요인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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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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