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려나온 ‘친문 검사’…“尹 총장 때 폭언” 볼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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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윤수 앵커]
윤석열 대통령, 과거 검찰총장이던 시절에 하던 발언까지 저희가 가져와 봤는데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성윤 의원, 전 서울중앙지검장, 작심한 듯이 과이불개라는 사자성어까지 써가면서 윤 대통령과 수사 방향에 대해서 비판을 했습니다. 박 비서관께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본인 입장에서 얼마나 억울하고 답답하겠나 싶어요. 왜냐하면 사실 이번에 정권이 바뀌고 나서 검찰들이 스스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던 일들이 다시 수사 선상에 오르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이성윤 위원이 이제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면 사실은 검찰이 스스로 검찰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볼 수밖에 없는 거예요. 저런 폭로도 어떻게 보면 조금 유의미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개인의 주장이니까 그것을 따지기 이전에 어쨌든 팩트는 이성윤 위원 관련해서 그 징계에 대해서 정당했다고 이야기를, 윤석열 대통령 관련해서 징계가 정당했다는 판단도 있었던 것이고.

이성윤 관련해서는 지금 불기소 처분을 내렸던 전적이 있는데도 이것을 다시 뒤집어서 재수사를 하라는 이야기를 하는 검찰의 모습이 오히려 안에서도 조금 갈라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럼 그때 검찰의 판단은 잘못되었던 것이고 지금 검찰이 재수사를 이야기한 것은 맞는 것이냐. 이런 식으로 검찰이 자체적인 판단을 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신뢰가 깨진다는 것은 정권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손바닥 뒤집듯이 결과물을 뒤집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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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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