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천명 안팎 전망…먹는 치료제 추가 확보

  • 2년 전
신규확진 4천명 안팎 전망…먹는 치료제 추가 확보

[앵커]

어제(5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0명대를 보였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산세가 계속 주춤한 상태인데요.

정부는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40만 명분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단 210명 적고, 일주일 전보다는 1,054명 적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48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1.5%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 990명이 나왔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3차 접종률 증가에 따라, 이전보다 줄어든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 수를 고려하면 오늘(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00명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재택 치료 대상자가 늘면서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40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한국 화이자사와 팍스로비드 40만 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선구매 계약을 완료한 먹는 치료제는 모두 100만 4천 명분으로 늘었습니다.

제약사별로는 화이자와 76만 2,000 명분, 머크앤컴퍼니와 24만 2천명분의 구매 계약이 완료됐습니다.

국내에는 팍스로비드가 먼저 도입될 전망입니다.

질병청은 이달 중순부터 팍스로비드를 도입할 거라면서 관련 일정 등 세부사항을 마무리 해 다음주 중 활용방안을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그 효과에 대해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가 재택환자 치료와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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