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경력 이어 “건보료 7만 원”…與 김건희 겨냥 총공세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이재명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조 의원이 공정이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그러면서 김건희 씨가 리플리 증후군이 아닌가 할 정도다. 저희 친절한 뉴스 TOP10 리플리 증후군이 뭔지도 설명을 조금 해야 되겠죠. 이현종 위원님. (설명하십쇼.) 아니요. 제가 공을 넘기겠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이 보통 허구의 세계. 이거를 이제 본인의 현실인 것처럼 느끼고 행동하는. 옛날에 어떤 영화도 있었죠. 알랭 드롱이 그때 출연했나요? 그런 영화도 있었는데. 저는 이게 조응천 의원이 이 발언 자체가 보면 화차, 리플리, 뭐 소시오패스. 이런 지금 단어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거는 굉장히 제가 볼 때는 문제가 있는 발언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하나의 어떤 개념 규정이 개인한테는 진짜 비수가 될 수가 있는 거거든요. 무슨 근거로 지금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그래요? 지금 일단 이게 아직까지 이게 증명되어 나가는 과정인데.

단지 그러면 예를 들어서 허위 경력을 한두 번했다고 해서 그게 과연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이야기할 수가 있는 건가요? 이 굉장히 심각한 이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게. 이거는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는 겁니다. 본인이. 근데 지금 김건희 씨한테 그런 증후군이 있다고 그것도 같은 검사 출신인데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가 있는데. ‘이게 너무 심한 거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이 들고. 이게 지금 너무 서로 간에 지금 이 상승 곡선이 그려지면서 이 상당히 어떤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까지 저는 이를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렇지만 결국은 이제 검증되어야 되는 건 맞죠. 그런데 우리 제발 이성적으로 검증을 하자고요. 예를 들어서 어떤 어떤 부분에 대해서 그 부분이 어떻게 어느 정도 되었는지. 이렇게 증명해 나가야 되는데.

문제는 이거를 지금 전부 다 그냥 해서 무슨 증후군이다. 화차다. 화차 같은 경우도 그 영화를 보면요. 정말 끔찍한 영화입니다. 근데 그거를 비유를 하고 있어요. 아주 그것도 국회에 나와서 공개적인 발언을 통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끔찍하다는 표현은 그 여자 주인공 김민희 씨가 가짜 인생을 살았다. 이 말씀이신 거죠.) 그렇죠. 그래가지고 살인까지 해요. 그런 걸 보면 과연 이게 지금 서로 간에 할 수 있는 이야기인지. 아무래도 금도는 있지 않습니까. 서로 후보 간에 어떤 해야 될 금도는 있는데. 지금 보면 그 선을 이미 넘고 있다는 그런 측면에서. 물론 사실관계에 대한 증명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할 수가 있는 건데. 근데 개인을 이렇게 규정하는 거 저는 이거는 굉장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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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