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에 ‘후원금 환불’…원희룡 “조직적 증거인멸 의혹”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윤석열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이재명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민주당 대선 경선 기간 동안에 받은 후원금이 대략 25억, 25억, 12억, 11억. 이 정도 되었었는데. 이현종 위원님. 일부 보도를 통해서 알려지기로는 반환 건수가 제일 많았던 게 이재명 후보다. 이유는 대장동 특혜 의혹 아니냐. 뭐 이런 추측이 조금 나오고 있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요. 그 시점 자체가 보통 10만 원씩 이렇게 소액으로 이제 후원하시는 분들. 10만 원 같은 경우는 이제 내게 되면 세제 혜택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되돌려 받기 때문에. 이제 문제는 그때 당시에 이제 화천대유 문제가 터졌을 때 가장 많은 이제 이 환불 요구가 있었던 거죠. 263건이나 이제 당시에 환불 요구가 있었다는 것을 보면. 결국 유권자들이 어떤 면에서 보면 정치인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 또 정치인에게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단. 그게 사실을 예전에는 보면 뭐 18원 후원금. 이런 거로 어떻게 보면 문제가 되게끔 했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이제 본인이 냈던 돈에 대해서 다시 돌려달라고 이제 함으로 해서 후보한테 사실상 압박하는 형태는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거는 요구를 하면 다시 뭐 돌려둘 수 있는 거 같은데. 어쨌거나 이 여론에 따라서 결국은 후보가 요즘은 유권자들도 이제는 행동에 나서고 있다. 뭐 이런 측면에서는 조금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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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