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임플란트 치료 중단하면 남은 진료비 환불"

  • 2년 전
◀ 앵커 ▶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치과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면 치료비를 한꺼번에 선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광고 ##하지만, 치료 단계에 따라 나눠서 내야 분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한 환자가 임플란트 진료비를 선납한 후 중간에 치료를 중단했다는데요.

환불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분쟁이 발생했고,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임플란트 진료비를 전액 선납한 후에 치료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중단할 경우 나머지 금액은 환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위원회는 "임플란트는 한 번의 치료 과정이 아니라 단계적 의료 행위가 순차적으로 적용돼야 치료가 완료되는 시술"이라면서, 치료 진행 상황을 고려해 선납 진료비의 60%를 제외한 나머지 40%를 되돌려주라고 했는데요.

또, 소비자들에게는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치료 기간과 비용 등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을 듣고 병원을 신중히 결정하되, 치료비는 한꺼번에 내기보다 치료 단계에 따라 분할 납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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