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이혼 재판 중 우는 아이 2시간 동안 안아준 中판사

  • 2년 전
중국에서 이혼재판 중 우는 아이를 품에 안고 소송을 진행한 판사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애가 무슨 죄 재판 중 아이 안아준 판사"입니다.

지난 9일 중국 허난성의 한 인민법원.

웬 남성이 가방을 멘 아이를 안고 법정 안을 돌아다닙니다.

## 광고 ##알고 보니 이 남성은 당시 이혼 소송 재판을 맡았던 판사인데요.

재판 현장에 있던 부부의 3살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자 재판장 아래로 내려가 아이를 달랜 겁니다.

앞서 부부 양측은 세 차례의 조정과 20여 차례의 전화를 통해 양육비등 금전적인 문제를 합의한 상태였다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재판장에 선 부부는 2시간 동안 심한 말다툼을 벌였고,

판사는 소송이 종료되기까지 아이를 안고 재운 채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판사이기 전에 한 아버지로 보인 그의 선행에, 현지 누리꾼들은 너그러운 행동이 아이의 마음을 누그러뜨려줬길 바란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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