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나는 임차인" 윤희숙 부동산 의혹 후폭풍 / YTN

  • 3년 전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 계명대 교수,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친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퇴 선언 후폭풍이 정치권에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정부는 당정은 앞서 20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협의했던 청년 종합대책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김관옥 계명대 교수, 또 김수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희숙 의원 논란. 사실 권익위 조사 발표 났을 때, 그리고 어제, 그리고 오늘 계속 조금 양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뉴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관옥]
저는 매우 충격적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나는 임차인입니다. 저는 임차인입니다. 이때 연설로 사실은 현 정부의 부동산 문제를 정확하게 지적하면서 사실은 떠오르는 정치인으로 부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이랬었는데 지금 권익위 조사 결과로 나온 것은 부친의 부동산, 그러니까 농지 투기 혐의가 들어가 있고요. 또 하나 오늘 나온 것은 본인의 KDI 근무 시절에 특공, 아파트 특공 받은 것에서 차익을 실현한 부분까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라는 것은 본인이 얘기했던 임차인입니다의 얘기와는 너무 큰 괴리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분들이 놀라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하는데 저는 지금 윤희숙 의원의 가장 부적절한 부분이 이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저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분이 지금 사퇴를 했지만 사실은 대선 예비후보였어요. 그러면 본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검증받는 것이 아주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권익위 조사 결과에 대해서 우스꽝스러운 조사 결과다. 이걸 부정하는 거죠. 뭔가 권익위의 조사 결과라는 것은 지금 양당 모두 다 나온 것인데 본인의 것만 이렇게 부정하는 것이 적절한 태도인지라는 그 부분이 또 하나고요. 또 하나가 이런 법적인 문제를 갑자기 정치 이슈화로 전환시키는 그런 능력을 좀 보였어요. 그게 뭐냐 하면 국회의원직 사퇴라는 거죠.

어떻게 보면 이런 것을 적절하게 소명하고 성실하게 밝히는, 수사에 협조하는 것에 자신의 역할을 해야 되는...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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