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최고 150mm 이상 호우 집중…내일 대구 최고 기온 32도

  • 3년 전
더위가 한풀 꺾인 듯하지만 무더위가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내륙과 해상에서는 각기 다른 이유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일단 내일 서울을 비롯한 내륙을 중심으로는 오후에 구름양만 많아지겠고요.

또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강원 산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국지적인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한동안 남쪽으로는 다시금 습도를 높이는 비구름이 머물 텐데요.

제주도는 오늘 밤사이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해서요.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겠고 남해안 지역도 10에서 6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피서객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남해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먼바다의 물결이 해안가에 다다르면서 갑자기 커지는 너울성 파도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출근길까지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하늘의 구름양이 많아지겠습니다.

밤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오늘도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구와 광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예보 기간 동안에는 영동 지방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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