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중부 호우…호우 특보 확대·강화

출근길 중부지방 곳곳에 폭우성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장마 전선에 걸쳐 있는 경기 북부와 강서 영서 북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mm 이상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서울의 빗줄기는 약한 편입니다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북쪽 비구름이 점차 남하하겠고 서해 상의 좁고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동진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 많은 지방으로 더욱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따라서 호우특보도 갈수록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지금 인천 강화와 경기 북부, 철원으로는 호우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대부분 지방, 충남지역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앞으로 충북 지역에도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 곳곳으로는 지금까지 이미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집중된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 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휴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최고 300mm 이상의 물폭탄이 더 쏟아지겠고요.

남부지방은 오늘도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