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장마 일시 소강…남해안·제주 호우

  • 3년 전
시작부터 강력한 지각 장마에 곳곳에서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지금 장마전선은 남해상 부근으로 일시 물러가서요.

서울 등 내륙 지방에는 산발적인 비만 오락가락하고 있고요.

호우주의보 상태인 제주와 전남 섬 지방에만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틀간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는 100에서 200mm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내일까지도 많게는 제주도에 최고 100mm 이상, 남해안 지방에도 80mm가량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30mm씩 비의 강도도 강하겠습니다.

내일 낮이면 그 밖의 남부 지방, 밤이 되면 충청도 지방 곳곳에서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장마전선이 다시 서서히 북상을 하기 때문입니다.

화요일인 모레는 서울을 포함한 내륙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퍼붓겠습니다.

수도권 지방에 비는 내일 새벽 잦아들겠고 낮 동안에는 흐린 하늘만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서울이 20도, 대구 22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번 주 내내 장맛비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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