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은 반가운 소나기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오락가락 비가 오겠고요.

내일 오후에는 남서쪽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북동쪽에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최대 50mm까지 쏟아질 수 있어 산간 계곡에 계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소나기가 온다 해도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겠습니다.

여전히 내륙 대부분에서 35도를 웃돌겠는데요.

동풍이 부는 동쪽지역은 일시적으로 폭염이 완화되겠습니다.

오늘 39.9도까지 치솟아 지역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영덕 지역은 30도, 영천도 3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에서는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전국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35도, 강릉 25도 등 비가 오는 동해안 지역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광주 36도, 대구 35도를 보이겠습니다.

입추인 모레도 남부 내륙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폭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