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본격 장마 시작…서해 국지성 호우 조심

  • 6년 전

앞으로 두세 시간 안에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 강한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아직은 비의 강도는 강하지는 않은 편인데요.

서해 상에서 폭넓고 무척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고요.

서해 5도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와 영서 북부, 충청 남부 지방에 120mm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전라도와 지리산 부근에는 2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겠고 해안지방에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인접 지역 간에도 강우량 차이가 클 것으로 보여서 국지성 호우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점은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오늘 아침부터 오후 사이가 되겠고요.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새벽부터 빗줄기가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서울의 낮기온은 25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6, 7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반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남부지방은 광주와 대구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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