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샤넬 가격 인상 소문에…국내 매장 '오픈 런'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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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명 브랜드 '샤넬'이 곧 미국에서 인기 제품의 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매장으로 사람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월에 국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던 샤넬이 다음 달 1일, 미국에서 주요 상품의 가격을 올릴 거라는 소식이 지난주부터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인기 제품인 샤넬 클래식 플랩백이 최대 12% 오를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미국에서 6천 800달러, 우리 돈으로 768만 원인 미디엄 사이즈가 약 860만 원으로 인상되는 겁니다.

이에 맞춰 국내 제품 가격까지 오른다면 현재 864만 원인 이 가방은 1천만 원에 육박하게 되는데요.

샤넬코리아 쪽에서는 국내 제품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가격이 오르기 전에 제품을 사려는 소비자와 물건을 사서 되팔려는 리셀러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격을 올리고 제품의 희소성을 높이는 업체의 마케팅에 국내 소비자가 이용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명품 구매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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