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국민의힘,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 39.7%…민주 29.4%"

  • 3년 전
[여의도1번지] "국민의힘,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 39.7%…민주 29.4%"

■ 방송 :
■ 진행 : 이승준, 조서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

오늘의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 두 분과 자세한 내용 분석해 보겠습니다.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전주보다 0.2%p 오른 29.4%, 국민의힘은 0.6%p 오른 39.7%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3주 연속 상승하며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준석 대표 체제 2주차,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이 대선 경선 관리를 맡는 선거관리위원장에 5선 이상민 의원을, 재선 강훈식 의원을 대선 경선기획단 공동단장에 내정했습니다. 다른 공동 단장 후보도 추가로 임명한다고 하는데요. 이준석 대표에 맞설 '청년' 배치 카드를 쓸 거란 전망 속에, 어떤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송영길 대표가 지난 주말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해 당내 대권주자 9명과 일일이 접촉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의원총회 개최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의총에서 찬반 투표가 진행되지는 않지만, 경선 연기와 불가를 주장하는 측의 논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원총회가 열리는 것만으로도 후보 진영 간 갈등이 폭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결국 민주당 지도부가 의총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다시 최고위를 열고 경선 연기 문제를 매듭짓게 될 텐데요.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그 여파를 예단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내일모레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전 장관의 등판으로 야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체되어 있던 여권의 대선 판도가 움직일 거란 긍정적 기대도 있지만, 스스로 "꿩 잡는 매"라며 윤석열 전 총장 공격수를 자처해 온 만큼 여권의 유불리를 두고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 전 총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있었던 만큼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이 있다면 문재인 정부가 이미 문제를 삼았을 것이라며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X파일' 논란과 관련해 당이 적극적인 엄호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들 역시 윤 전 총장을 옹호하고 민주당을 규탄하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X파일'을 처음 언급한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야권에서 'X파일'을 이유로 지지 철회 발언이 불거지자 '이적행위'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X파일' 의혹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 검증 공세 속에서 윤 전 총장의 '전언정치'가 오히려 'X파일'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본격적으로 정치 선언을 하기도 전에 시험대에 올랐는데요,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윤 전 총장이 대권 도전 선언을 앞두고 또 다른 악재에 부딪혔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시기 등을 놓고 윤 전 총장과 메시지가 엇갈려 사실상 경질이란 분석도 나오는데요. 캠프 공식 인사였던 이동훈 대변인이 발탁 열흘 만에 돌연 사퇴하면서 소통 능력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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