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사건담당 서초서 간부 휴대폰 삭제 정황

  • 3년 전
이용구 사건담당 서초서 간부 휴대폰 삭제 정황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 서초경찰서 간부가 부실수사 의혹이 불거진 이후 휴대전화 데이터를 삭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찰청 청문·수사 합동진상조사단은 지난해 서초서 간부 A경정이 올해 초 진상조사 착수 시기 전후 데이터 삭제 프로그램을 이용해 통화기록 등을 지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경정은 당시 폭행사건 수사책임자로, 그의 휴대전화 데이터 삭제로 경찰은 사건 관련자의 행적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대해 A경정은 데이터를 삭제한 적이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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