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보고서 삭제 지시' 경찰 간부 징역 1년6개월

  • 3개월 전
'이태원 참사 보고서 삭제 지시' 경찰 간부 징역 1년6개월

이태원 참사 직후 경찰 내부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증거인멸교사와 공용전자 기록 등 손상 교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부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김 전 과장의 지시를 받고 문건을 삭제한 곽모 전 정보관은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이후 경찰 수사에 대비해 용산경찰서 정보관이 작성한 4건의 정보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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