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태국 시장에서 800여 명 코로나 확진…"원인은 화장실 회전문"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태국의 한 청과물 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00여 명 이상 쏟아져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끼앗티품 차관은 지난 5일부터 10일간 시장 내 상인 1만 4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검사대상 중 8%에 달하는 867명이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높은 감염률의 원인으로 시장 내 불특정 다수가 동전을 넣고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의 회전문을 지목했는데요.

이에 따라 보건부는 여러 사람의 손이 닿아 집단 감염 경로가 된 회전문을 제거하고 손 세정제 부스를 설치하는 등 대처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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