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용암에 구워 더 맛있네…'화산 피자' 화제

  • 3년 전
펄펄 끓는 화산을 감상하면서 1000도가 넘는 용암이 구워낸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피자집이 있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용암불이 더 맛있나? 마그마에 구운 피자"입니다.

펄펄 끊는 뜨거운 용암 위에 네모난 팬이 올려져 있는데요.

안을 보니 토마토소스에 고기 조각 등 각종 토핑을 얹은 먹음직스러운 피자가 익어가고 있죠.

과테말라 3대 활화산 중 하나인 파카야 화산에 문을 연 피자집입니다.

처음엔 화산 산비탈에서 피자를 구워 팔았다는 피자가게 주인, 당시엔 장사가 안 돼 파리만 날렸다는데요.

화산이 반전의 기회가 됐다죠.

지난 2월 파카야 화산이 폭발한 후 넉 달째 분출이 멈추지 않자 해외 언론에 소개돼 홍보가 됐고, 용암이 강처럼 흐르면서 피자를 구워낼 천혜의 오븐까지 갖게 된 건데요.

용암이 구운 피자에 대해 한 관광객은 "피자에서 마그마의 바삭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라며 과테말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피자라고 극찬했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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