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내일 딱 한 번 TV토론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1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조상호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종석 앵커]
다음 달 7일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요. 새로운 여론조사가 하나씩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보면 판세가 요동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보시는 것처럼 야당 후보들의 상승세가 꽤 눈에 띕니다. 일단 내일, 딱 한 번 두 사람 오세훈 안철수 단일화 TV 토론이 열리잖아요?

[장예찬 시사평론가]
일단은 순조롭게 단일화 궤도의 열차가 다시 출발했다고 보입니다. 오늘 비전발표회를 같이 했고요. 오세훈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향한 날선 발언에 대해서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두 사람 사이에 훈훈한 단일화를 기대하게 하는 그런 여건은 조성이 된 것 같습니다. 내일 오후 5시 반에 TV 토론회가 열리고요. TV 토론회가 끝나면 아마 이틀 정도에 거쳐서 2개의 기관에서 여론조사를 통해서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아마도 결과를 내게 될 것 같습니다.

[김종석]
저희가 막간을 이용해서 홍보 하나 하면요. 내일 이 시간에 저희 뉴스 TOP10을 시청하시면 범야권 단일화 TV토론을 저희 뉴스TOP10과도 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장 판세가 꿈틀거린다는 느낌을 받는 게요. 오세훈 안철수 누가 단일화가 되더라도 박영선 후보에게 크게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도 선거 많이 취재해보고 해봤지만요. 단기간 여론이 급변하는 것은 몇 차례 없는 것 같아요, LH 사태 폭풍이 얼마나 거센지가 여론조사 통해서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에서 단일후보가 되는 이변을 연출했잖아요. 그 컨벤션 효과에 더해서 LH 사태, 윤석열 효과가 겹치면서요. 누가 박영선 후보와 붙더라도 오차범위를 벗어난 표차로 해서 실제 승리할 수 있다는 가상 등의 결과가 나왔어요. 물론 이게 현실화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는 있을 겁니다. 보궐선거라는 게 일반적인 선거와는 달리 선거 투표율도 낮고 조직 선거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서울시 같은 경우는 보면 구청장 25개 중에서 24개가 다 민주당 출신입니다. 대부분 서울시 의원들이 민주당이에요. 조직이 굉장히 탄탄하거든요. 실제로 몰표가 갈 경우에는 저만큼의 차이는 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