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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전
【 앵커멘트 】
카카오 택시는 기본급을 보장하는 기사 계약으로 널리 알려졌었는데요.
한 기사가 카카오 직영 택시회사로부터 갑자기 계약 변경을 요구받았고, 이에 항의하자 폭행까지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조동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월부터 카카오 택시 서비스의 하나인 '벤티' 기사로 일했던 53살 최민호 씨.

'벤티'는 기본급이 보장되고 손님을 태우기 위해 돌아다닐 필요가 없어 200일 된 손녀를 돌봐야 했던 최 씨에게 딱 맞는 직업이었습니다.

▶ 인터뷰 : 최민호 / 카카오 택시 기사
- "저희 동네도 택시회사 많아요. 여기까지 와서 제가 4개월씩 기다려서 탔을 때는 그만큼 저한테 조건이 맞았으니까…."

그런데 입사 여섯 달 만에 카카오 직영 택시회사는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했습니다.

수익성이 낮아 '벤티'를 개인택시 형태로 전환하니 다른 택시를 운전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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