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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전
【 앵커멘트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통업계가 된서리를 맞고있지만 유독 명품 매출만 훨훨 날고있습니다.
그러자 명품 브랜드들이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줄줄이 가격 인상을 예고했는데, 그 전에 사려는 사람들로 요즘 백화점 명품 매장마다 줄이 길게 늘어섰다고 합니다.
신용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백화점 명품매장입니다.

다음 달부터 가격이 최고 6% 오른다는 소식에 문을 열기도 전부터 고객들로 북적입니다.

인기 제품은 벌써 품절된지 오래입니다.

▶ 인터뷰 : C 명품매장 직원
- "없어요. 여성용 사이즈 다 나갔어요. (예약금 안 걸고) 바로바로 드리기가 어려워요, 이번 가격 인상 때문에…"

이번에 가격인상을 예고한 명품 주얼리 브랜드만 4~5곳, 주말엔 매장 입장에만 몇시간씩 기다려야 할 정도입니다.

▶ 인터뷰 : T 명품매장 직원
- "웨이팅이 많게는 두 시간 세시간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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