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팀 닥터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고 말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체육회장은 아는 게 전혀 없다고 말했지만, 체육회는 최숙현 선수가 숨지기 사흘 전 폭행을 인정하는 팀 닥터의 진술서를 받았습니다. 회장이 보고를 못 받은 것인지, 받고도 몰랐다고 둘러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팀 닥터' 안 모 씨는 고 최숙현 선수의 폭행을 주도한 인물로 지목됩니다.
▶ 인터뷰 : 고 최숙현 선수 동료 -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숙현이 언니를 '극한으로 끌고 가서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안 씨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대한체육회장은 그제 국회에 나와 안 씨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저희는 이분에 대해서는 정보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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